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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감독' 지단이 '챔스 3연패'보다 더 기뻤던 순간…라리가 우승

작성일: 2018.06.01 01: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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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뒤 주장 라모스와 기쁨을 나누는 지단 감독(오른쪽)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감독으로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세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 순간이 아니라 라리가 우승이었다.

스페인 현지 시간 31일 오후 1시 마드리드 발데베바스 훈련장에 스페인 언론이 모였다. 지단 감독이 긴급 회견을 개최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사임을 발표했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지단 감독은 지난 27일 리버풀을 3-1로 꺾으면서 레알마드리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지단 감독은 감독으로서 모두 9개의 트로피를 들었다. 언급한 대로 UCL 3회 우승 외에도 1번의 라리가 우승, 2번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번의 UEFA 슈퍼컵 우승, 1번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차지했다. 수많은 우승 속에서 환호했던 지단에게도 가장 특별한 순간이 있었을 터. 사임 기자회견에서 어김없이 질문이 나왔다.

가장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에 대해 질문을 받은 지단은 "감독으로서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을 때가 가장 기뻤다. 올해 최악의 순간은 레가네스와 경기"고 설명했다.

리그 경기는 1년 내내 진행된다. 한 번 좋은 흐름을 탄다고 해서 우승할 수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페이스를 이어 가야 우승할 수 있다. 레알은 2016-17시즌 승점 93점으로 라이벌 FC바르셀로나(승점 90점)를 따돌리고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1-12시즌 승점 100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5시즌 만에 차지한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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