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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카펠로 "호날두, 맨유 복귀-무리뉴 감독 원한다" (스포르트)

작성일: 2018.06.01 17:52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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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있거라 동무들이여'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복귀를 원한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1일(한국 시간) "전 레알마드리드 파비오 카펠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복귀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레알마드리드는 격변의 시기를 맞았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지난달 31일 감독직 사임을 결정했다. 그는 지난달 27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을 3-1로 꺾으면서 레알마드리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속 우승으로 이끈 뒤 불과 닷새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지단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는 것이) 팀에 좋다고 생각했다. 나와 함께 한다면 다음 시즌 우승은 어려울 것이다. 함께 지켜봤듯 올해는 쉽지 않았다. 잊을 수 없은 시간들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호날두 역시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친 뒤 "레알에서 보낸 시간이 아름다웠다. 다가올 며칠 내로 늘 내곁에 있어준 팬들에게 대답을 할 것이다. 오늘은 지금 이 순간을 즐기겠다"고 밝혔다. 호날두에게 신뢰를 보내던 지단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호날두 역시 이적을 실행에 옮길 수 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카펠로 전 감독은 "새로 오는 코치는 조각을 잃을 수도 있는 상태에서 퍼즐을 풀어야 한다. 여긴 가장 중요한 호날두가 포함된다. 호날두는 맨유로 돌아가 주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 뛰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이 2010년 5월부터 2013년 6월까지 팀을 이끄는 동안 호날두는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호날두의 이적이 현실이 된다면 문제는 레알 쪽에 남는다. 카펠로 감독은 "레알이 호날두의 득점력을 잃는다면 그것을 만회해야만 한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카림 벤제마 대신에 합류할 수 있다"면서도 "페레스 회장이 공을 갖고 있고, 그가 보낼 것이다. 할일은 없다"고 말했다. 결정권이 새 감독이 아니라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에게 있다는 것. 

이어 카펠로 감독은 "그렇게 보자면 지단은 잘했다. 지단은 어떤 이에게도 종속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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