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로사리오, 한신 감독 "실력을 모두 잃었다"
작성일: 2018.06.02 06:59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신 타이거스에 진출한 윌린 로사리오가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로사리오는 지난 1일 세이부 라이온스와 교류전에서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한 뒤 7회 대타로 교체됐다. 로사리오는 2회 1사 3루에서 바깥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무사 3루 절호의 찬스에서도 높은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한신은 0-2로 패했다.
로사리오는 7회 대타로 교체됐다. 1일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그에게 더 찬스를 줄 생각이 없던 가네모토 도모아키 한신 감독은 경기 후 "그는 지금 자신의 실력을 모두 잃었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지난달 30일 3타석 연속 삼진을 당한 뒤 31일 안타를 기록했던 로사리오지만 이날 다시 삼진만 2개를 기록하자 바로 빼버린 것.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를 떠나 한신에 입단한 로사리오는 1일 기준 48경기에 나와 184타수 42안타(4홈런) 22타점 17득점 타율 2할3푼을 기록하고 있는 로사리오는 한신의 골칫거리. KBO 리그에서는 2시즌 통산 70홈런 231타점 타율 3할3푼을 기록했지만 일본 진출 후 파워와 선구안을 모두 잃었다.
한신은 지명타자제도로 타격 능력이 높은 퍼시픽리그와 교류전을 앞두고 로사리오가 살아나길 바라고 있지만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야구 열기가 드거운 한신이기에 팬들 사이에서 벌써 로사리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로사리오는 경기 후 "나쁜 공에 손을 대버린 내가 나빴다. 기쿠치는 정말 직구가 좋은 투수였다"며 자책했다. 외국인 선수 보유는 무제한이지만 1군 등록 제한은 4명인 일본 리그에서 로사리오는 낮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1군에서 많은 기회를 받고 있는 편이다. 그가 벼랑 끝에서 재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