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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남지성, 유니버시아드 男복식 결승행

작성일: 2015.07.10 16:5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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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상지대, 삼성증권 후원)과 남지성(세한대, 부산테니스협회)이 남자복식 결승전에 진출했다.

정현-남지성 조는 10일 광주 진월국제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대만의 이신한-펑신인 조를 세트스코어 2-0(6-4,7-6<4>)으로 제압했다.

결승에 진출한 정현-남지성 조는 1997년 이탈리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용일– 이형택 조 이후 1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정현-남지성은 첫 세트를 6-4로 이기고 두 번째 세트에서 4-2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상대팀의 끈질긴 반격에 흔들려 6-6동점을 허용하고 타이브레이크까지 갔다.

세트 타이브레이크경기에서 정현과 남지성은 7-4로 여유 있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팀은 앞서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한 이소라-한나래 조 이어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에 진출한 정현과 남지성은 11일 영국의 조셉 샐리스버리-대런 월시 조와 맞붙게 됐다.

경기를 마친 정현은 “시드 1번을 받고 출전한 대만 선수들이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전술을 바꿔 맞받아치며 흔든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태극마크의 의미를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결승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남지성은 "예전 삼성증권에서 (정)현이와 복식 경기를 많이 해봐서 호흡이 잘 맞는다. 국가 대표라는 소명감으로 모든 경기에 임하고 있다. 내일 결승에서는 기필코 우승해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말했다.

[사진] 정현(왼쪽) 남지성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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