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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점 리드' 못 지킨 KIA 팻딘, 4⅓이닝 5실점…7G째 무승

작성일: 2018.06.03 19:0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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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팻딘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팻딘(29, KIA 타이거즈)이 7경기째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팻딘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9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수는 77개였다.

다시 두산을 만나 호투를 펼치는 듯했다. 팻딘은 지난 4월 22일 두산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0승째를 챙긴 뒤 등판한 6경기에서 3패만 떠안고 있었다.

3회까지 위기 없이 호투를 이어 갔다. 팻딘은 1회 2사에서 박건우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내준 뒤 7타자 연속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6-0으로 앞선 4회초 김재환에게 일격을 당했다. 선두 타자 정진호와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이거 김재환에게 던진 초구 143km짜리 직구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면서 6-3으로 좁혀졌다. 4회말 타선이 다시 3점을 뽑으면서 9-3 넉넉한 리드를 안았다. 

6점 차를 또 다시 지키지 못했다. 팻딘은 5회 선두 타자 정진호와 박건우에게 다시 연속 안타를 내줬고, 1사 1, 2루에서는 양의지를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가 됐다. 

KIA 벤치는 빠르게 움직였다. 팻딘이 5이닝을 다 채우지 못한 가운데 김윤동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김윤동은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책임 주자 2명이 들어왔다. 더는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끝내면서 팻딘은 5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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