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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안병훈, 연장 승부 끝에 메모리얼 토너먼트 준우승

작성일: 2018.06.04 09:1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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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안병훈(27, CJ대한통운)이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90만 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했다.

안병훈은 4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675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 낸 안병훈은 동타를 친 브라이슨 디셈보, 카일 스탠리(이상 미국)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1차 연장전에서는 스탠리가 보기를 범했다. 반면 안병훈과 디셈보는 파세이브하며 생존했다. 스탠리가 가장 먼저 탈락한 가운데 우승은 안병훈과 디셈보로 좁혀졌다.

2차 연장에서 안병훈은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벗어났다. 반면 디셈보는 볼을 그린 위에 올리며 버디 기회를 잡았다. 안병훈은 퍼에 그쳤지만 디셈보는 우승을 확정 짓는 버디를 잡으며 최종 승자가 됐다.

안병훈은 올해 PGA 투어에서 2번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그는 혼다 클래식에서는 공동 5위,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 안병훈은 선전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개인통산 80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23)와 김민휘(26, 이상 CJ오쇼핑)는 나란히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쳐 공동 2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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