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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병동' 다저스, '60일 DL행' 류현진이 필요한 선발진

작성일: 2018.06.04 14:0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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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의 류현진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다저스의 좌완 류현진은 다음 달 4일, 빅리그로 돌아올 수 있을까. 일단 팀에는 류현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류현진은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라 있다. 다저스 구단은 한국 시간으로 3일, 뉴욕 메츠에서 풀린 왼손 투수 P.J. 콘론을 영입해 40인 로스터에 포함하고자 사타구니 부상으로 지난달 4일 10일짜리 DL에 올라 재활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을 60일짜리 DL에 올렸다.

다저스 선발진은 위기다. 류현진을 포함해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허리 통증, 리치 힐이 손가락 물집, 마에다 겐타가 엉덩이 통증으로 각각 DL에 등재됐다. 모두 선발 요원들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류현진이 캐치볼을 시작하면서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아직 알 수 없다. DL 등재 기준에 따라 다음 달 4일에 복귀할 수 있지만 완벽하게 건강을 찾고 돌아와야 한다.

지난달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왼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조기 강판된 류현진. 그의 올 시즌 성적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다. 부상 전까지 잇따라 호투하며 다저스 마운드를 지켰다.

다저스는 마이너에서 선발 경험이 있는 콘론을 영입했지만 큰 기대를 할 수는 없다. 그는 메츠가 2015년 신인드래프트 13라운드 전체 389순위로 지명한 선수로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2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⅔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11.12를 기록했다. 더블A에서 완봉 경험도 있지만 빅리그와 비교할 수 없다.

다저스는 4일 콜로라도전에서 10-7로 이겼다. 콜로라도와 3연전에서 모두 웃었다. 그러나 3연전 마지막 날, 선발 등판한 알렉스 우드가 2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위기의 다저스 선발진. 류현진이 제 때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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