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UFC의 총애 받는 이유
작성일: 2015.01.13 16:4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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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세계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게 맥그리거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타격가인 맥그리거의 경기 스타일은 화끈하다. 여기에 ‘UFC의 알리’를 연상시킬 정도로 대중들의 청각을 곤두세우는 입담을 과시한다. 또한 고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UFC 아일랜드 진출’의 간판이 되기도 한다.
맥그리거는 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59'에 출전한다. 현 UFC 웰터급 랭킹 5위인 맥그리거는 10위 데니스 시버(35, 독일)와 경기를 펼친다.
보스턴은 미국에서 아일랜드 계 사람들이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다. 맥그리거에게는 아일랜드 다음으로 자신의 홈과 마찬가지. 이번 'UFN 59'는 '맥그리거에 '맥그리거에 의한' '맥그리거를 위한' 대회로 보일 정도다.
데니스 시버는 MMA(종합격투기) 통산 전적 22승9패를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 파이터다. 그러나 객관적인 전력을 볼 때 모든 면에서 맥그리거가 앞서있다. UFC에 데뷔한 맥그리거는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다. MMA 통산 전적 16승2패를 기록하고 있는 맥그리거의 KO/TKO 승률은 무려 88%다. 32%인 시버와 비교해 펀치력과 파괴력에서 맥그리거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보스턴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도 승부의 변수다. 거침없는 쇼맨십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맥그리거의 도발도 시버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이 경기에서 맥그리거가 승리할 경우 타이틀 도전권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페더급 챔피언인 조제 알도(29, 브라질)와 맥그리거의 매치 업은 최고의 흥행 카드가 될 수 있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7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UFN 46'에서 9,500명의 홈팬들을 동원했다. 맥그리거는 UFC 파이터 중 티켓 판매 파워를 갖춘 스타다. 여기에 챔피언 알도와의 매치업이 성사될 경우 존 존스 VS 다니엘 코미어 매치에 버금갈 정도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
이렇듯 맥그리거는 여러모로 UFC의 특혜를 받을 흥행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점들을 볼 때 흥행을 생각하는 UFC의 입장에서 맥그리거는 놓칠 수 없는 매력을 고루 갖췄다.
시버가 맥그리거를 꺾는 이변이 발생하면 페더급의 판도는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최고의 흥행 매치업인 알도와 맥그리거의 대결이 무산되기 때문이다.
한편 SPOTV2에서는 오는 19일 오전 11시50분부터 맥그리거와 시버가 맞붙는 'UFN 59'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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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준 기자 c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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