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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볼넷 11개…NC, 기대주 최성영마저 고전

작성일: 2018.06.06 20:5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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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최성영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시작부터 불리한 승부였다. 경기 초반 볼카운트 싸움에서 번번이 밀린 NC 선발 최성영에게 돌아온 건 1회 대량 실점이었다.

최성영은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볼넷을 남발했다. 4이닝 동안 101구를 던지면서 7피안타(1홈런) 4볼넷 3탈삼진 7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NC는 5-10으로 졌다.  

지난달 8일 SK전에서 처음 선발 기회를 얻은 뒤 3경기(구원 4⅔이닝 포함)에서 14⅔이닝 3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이 3경기에서 삼진 12개를 잡는 사이 볼넷이 단 1개에였다. 

김경문 전 감독은 부쩍 성장한 최성영을 믿고 선발 기회를 주기로 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최성영을 기대했다. 그러나 체력 문제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던 점을 아쉬워했다. 그동안 왼손 선발투수 발굴을 숙제로 여기던 김경문 전 감독이기에 최성영에 대한 기대는 더 컸다. 

유영준 감독 대행도 최성영을 로테이션에 고정하겠다고 밝혔다. 바뀐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따른 결과다. 구단 안에서 최성영의 가능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최성영은 최근 3경기에서는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12⅓이닝 동안 15점을 빼앗겼다. 볼넷은 11개로 1이닝에 1개꼴이다. 시즌 중 중간에서 선발로 자리를 옮겼다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선발 로테이션을 돌던 선수라 체력 문제를 거론하기도 이르다.

6일 롯데전에서는 1회에만 40구를 던졌다. 1회 1번 타자 전준우부터 9번 타자 김사훈까지 9타자를 상대하면서 초구 스트라이크는 3번, 그나마 한 번은 이병규의 초구 공략(좌전 안타)이었다. 4회까지 22타자 가운데 초구 스트라이크는 10번으로 절반에 못 미쳤다. 싸우기도 전에 졌다.

한편 NC는 올 시즌 13번째로 두 자릿수 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44경기에서 20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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