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웨이중 힘 빠졌나, 1군 복귀 후 ERA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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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웨이중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6피안타(2홈런) 3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2경기 연속 대량 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2.90에서 3.66으로 크게 올랐다.
절치부심이 필요했다. 3일 김경문 감독의 하차로 팀 분위기가 바닥까지 떨어진 점도 이유가 되겠지만 직전 경기인 지난달 30일 한화전 3이닝 8실점(3자책점이지만 왕웨이중이 실책을 남발했으니) 부진을 만회해야했다.
왕웨이중은 1회 스트라이크(7개)보다 볼(8개)이 많았다. 볼넷으로 나간 주자 전준우의 2루 도루를 막은 덕분에 무실점으로 1회를 마쳤다. 2회부터는 안정을 찾았다. 선두 타자 이대호에게 던진 슬라이더 실투가 솔로 홈런이 됐으나 다음 타자 3명은 공 12개로 막았다. 3회는 공 8개로 삼자범퇴.
이렇게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4회 흔들렸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실책의 영향을 받았다. 정훈에게 볼넷, 손아섭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는데 좌익수 이원재가 손아섭의 타구를 뒤로 흘리면서 무사 2, 3루가 됐다.
NC 벤치가 4번 타자 이대호를 고의4구로 거르면서 왕웨이중의 부담은 더 커졌다. 결국 5번 타자 이병규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앤디 번즈는 유격수 땅볼로 막았지만 3루에 있던 이대호에게 득점을 내줘 점수가 0-4까지 벌어졌다.
왕웨이중은 5회에도 실점했다. 2사 1, 2루에서 손아섭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몰렸다. 손아섭은 이 공을 밀어서 105m 밖으로 날렸다. 왼쪽 담장을 넘는 3점 홈런. 점수는 0-7이 됐고, NC는 6회초 시작과 함께 두 번째 투수 최금강을 투입했다.
왕웨이중은 팔꿈치와 어깨 피로로 4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약 3주를 쉬었다. 그런데 휴식 후 좀처럼 그 전만큼 좋은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군 복귀 후 4경기 평균자책점은 6.63이다. 4월까지는 2.40이었다. NC는 선발 싸움에서 완전히 밀린 채 6-12로 크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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