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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송, 리버풀로 와줘" 기자회견장에서 '피르미누의 공개 러브콜 '

작성일: 2018.06.08 18: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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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송에게 공개 러브콜한 피르미누 ⓒ아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호베르투 피르미누(26, 리버풀)가 브라질 국가대표 기자회견장에서 대표 팀 동료 알리송(25, AS로마)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피르미누와 알리송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브라질 대표 팀으로 뽑혀 훈련에 한창이다. 본선에서 피르미누는 가브리엘 제주스으로 뛸 게 유력하고, 알리송을 주전 골키퍼로 나설 것이 확실시된다.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피르미누가 때아닌 알리송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사연은 지난달로 거슬로 올라가야 한다. 리버풀은 2017-18시즌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피르미누 스리톱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도달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참패했다. 

앞서 대회 2연패 한 레알의 관록도 무시할 수 없었으나, 결승전 리버풀의 골문을 지킨 로리스 카리우스의 치명적인 실수가 결정적이었다. 카리우스는 후반전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에게 실수로 2실점을 헌납했다.

경기 이후엔 카리우스가 경기 중 세르히오 라모스와 부딪쳐 '뇌진탕 증세'가 발생한 게 실수의 원인이었다고는 하지만, 카리우스는 앞서 리그 경기에서도 여러 차례 실수를 했던 인물. 

리버풀은 주전 골키퍼 시몽 미뇰렛이 잇달아 실수하자 2017-18시즌 주전 골키퍼 장갑을 카리우스에게 내줬는데, 카리우스가 가장 중요한 결승전에서 실수하며 무너졌다. 리버풀이 골키퍼를 영입해야 할 이유는 충분해졌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골키퍼 영입은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그중 지난 시즌 AS로마에서 맹활약한 알리송이 연결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피르미누가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날렸다. 아스는 7일(현지 시간) 브라질 국가대표의 기자회견장에서 피르미누가 알리송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낸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피르미누는 "때때로 나는 알리송을 설득한다. 나는 알리송에게 '리버풀로 오라 우리와 함께하자'고 말한다"면서 "그러나 그는 에이전트와 결정한다. 알리송은 좋은 시즌을 보냈다. 다른 구단들 또한 그에게 흥미 있다. 그러나 그가 리버풀에 왔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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