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리뷰] 문제는 이웃나라도 마찬가지…일본, 스위스에 0-2로 완패
작성일: 2018.06.09 03:51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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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9일(한국 시간) 스위스 루가노 스타디오 디 코르나레도에서 열린 스위스와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일본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오사코 유야를 두고 하라구치 겐키, 혼다 게이스케, 우사미 다카시가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은 하세베 마코토와 오시마 료타가 지켰다. 포백은 사카이 고토쿠, 요시다 마야, 도모아키 마키노, 나가토모 유토가 출전했고 골문은 가와시마 에이지가 지켰다.
일본의 경기력이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골을 기록하기엔 부족했다. 일본이 경기 초반을 잘 버텼고, 스위스가 공격을 주도했다. 일본의 문제는 페널티박스 근처까지 접근하고도 좀처럼 위협적인 슛으로 만들지 못했다는 것. 슛으로 공격을 마무리하는 것이 필요했다.
위협적인 기회는 스위스 쪽에 더 많이 나왔다. 전반 26분 왼쪽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가브라노비치가 헤딩 슛으로 일본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1분엔 코너킥에서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일본은 전반 33분 오시마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반격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선제골은 스위스가 터뜨렸다. 전반 40분 엠볼로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를 시도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사카이가 뒤에서 밀어 넘어뜨렸다는 판정이었다. 키커로 나선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정확하고 강력하게 골문 구석을 노려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들어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일본이 점유율을 잡더라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슛 찬스를 잡긴 어려웠다. 일본은 스위스의 압박에 고전했고 페널티박스 근처만 가면 슛으로 연결할 '결정력'이 부족해 울었다.
침착하게 공세에 대처하던 스위스가 후반 36분 느즈막한 시점에 추가 골을 터뜨렸다. 샤키리의 크로스가 길게 넘어가자 엠볼로가 머리로 패스했고 세페로비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스위스는 리드를 잡고서 침착하게 경기 운영을 하면서 월드컵 본선 무대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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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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