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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신뢰? 오승환 ⅔이닝 1·3루 내주고 강판…토론토는 5-1 승

작성일: 2018.06.09 10:33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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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오승환이 안타 두 방을 맞고 ⅔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오승환은 9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 프로 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8회 2아웃까지 잡았지만 1, 3루를 내주면서 공을 라이언 테페라에게 넘겼다.

테페라가 볼티모어 3번 타자 매니 마차도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8회 수비를 끝내 오승환의 실점은 없었다. 평균자책점 3.86에서 3.77로 약간 떨어졌다.

7이닝 동안 1점만 허용하고 호투한 선발투수 JA 햄 다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챈스 시스코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런데 크렉 젠트리에게 내야안타를 맞으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조이 리카르드를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존스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하고 1·3루 위기를 자초했다.

존 기븐스 감독은 기다리지 않았다. 마운드에 올라 고민하지 않고 오승환에게 공을 넘겨받았다.

오승환은 지난 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⅔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고 3실점했다. 지난 6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선 만루 홈런을 맞고 고개를 숙였다.

8일 볼티모어와 경기에서 8회 1이닝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이날 다시 불안하게 흔들렸다.

토론토는 8회 1점을 추가해 5-1로 점수 차를 벌리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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