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리뷰] 수비 붕괴 멕시코, 덴마크에 0-2 완패

작성일: 2018.06.10 04:52 김도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선제골을 넣은 덴마크의 폴센(왼쪽), 폴센은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 멕시코에서 가장 훌륭한 활약을 한 코로나(왼쪽)와 덴마크의 추가골을 넣은 에릭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한국의 월드컵 조별 리그 두 번째 상대인 멕시코가 덴마크와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멕시코는 10일(한국 시간) 덴마크 브뢴뷔의 브뢴뷔 스타디온에서 열린 덴마크와 평가전에서 풀센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2로 졌다.

◆ 선발 명단 : 요주의 대상 코로나 선발, 치차리토 벤치

멕시코는 최전방에 페랄타를 두고 공격 2선에 산토스 형제와 과르다도, 코로나가 출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에레라, 수비 라인은 가야르도, 모레노, 아얄라, 살세도가 배치됐다. 골문은 오초아가 지켰다.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에 맞서는 덴마크는 에릭센을 중심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페랄타, 후반 15분 치차리토와 교체됐다.
◆ 전반 : 주도권 잡은 덴마크

초반 주도권은 덴마크가 잡았다. 전반 2분 에릭센이 올린 크로스를 외르겐센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을 살짝 지나갔다. 특히 덴마크는 왼쪽 측면은 집요하게 공략했다.

수세에 몰린 멕시코는 코로나를 중심으로 역습을 가했다. 왼쪽 측면에 배치된 코로나는 빠른 돌파와 개인기로 덴마크 수비진을 괴롭혔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던 멕시코는 전바 36분 과르다도의 위협적인 프리킥으로 반격했다. 덴마크는 키에르의 헤더가 오초아의 선방에 막혔다.

볼 점유율은 멕시코가 앞서지만 효과적인 공격과 주도권은 덴마크가 잡으면서 전반이 끝났다.

◆ 후반 : 풀센 선제골, 에릭센 추가

골덴마크는 볼 점유율은 여전히 밀렸지만 많은 공격을 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슈팅을 퍼부었으나 골이 터지지 않아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다. 이 답답한 흐름을 풀센이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깼다.

후반 26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풀센은 페널티박스 쪽으로 치고 들어가다 기습적으로 방향을 바꿔 공을 감아찼다. 이 공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기세를 탄 덴마크는 3분 후 에릭센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멕시코는 한꺼번에 많은 선수를 투입하면서 밸런스가 깨졌다. 여기에 공격에 비중을 높이다보니 수비가 무너지면서 2골을 순식간에 허용했다. 실점 후 공격에 더 집중할 수록 수비는 더욱 흔들렸다.

멕시코는 후반 40분 코로나의 크로스를 받아 치차리토가 빠르게 뛰어들어 방향을 살짝 바꿔놓는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맞으며 무위에 그쳤고 경기는 멕시코의 패배로 끝났다.

▲ 멕시코의 후안 카를로스 감독
◆ 경기 정보

덴마크 vs 멕시코 평가전, 2018년 6월 10일(한국 시간), 브뢴뷔 스타디온, 브뢴뷔(덴마크).

덴마크 2-0(0-0) 멕시코

득점자 : 71' 풀센, 74' 에릭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