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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16강으로 가는 길, 스웨덴 수비 공략에 달렸다

작성일: 2018.06.10 08:18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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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에 비해 수비는 여전히 강한 스웨덴
▲ 스웨덴 수비의 핵심인 린델뢰프, 소속팀 맨유에서는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스웨덴 국가 대표로는 단단한 수비를 자랑한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공격에 비해 수비는 단단하다. 16강의 성패를 가를 조별 리그 첫 경기 스웨덴을 반드시 잡아야하는 신태용호다. 수비 공략이 과제다.

스웨덴은 10일(한국 시간) 스웨덴 니아울레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와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3경기(덴마크 0-0, 루마니아 0-1) 연속 무득점에 그칠 정도로 공격은 여전히 날카롭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문제는 수비다. 수비는 3경기에서 단 1실점 밖에 없을 정도로 탄탄했다. 루마니아는 유럽 축구의 변방이고, 덴마크는 스웨덴전에서 주력 선수 일부를 뺀 것을 감안해도 수비는 결코 나쁘지 않다. 유럽 지역 예선부터 최근 평가전까지 수비는 흔들린 적이 없다.

스웨덴은 유럽 예선 B조에서 10경기 동안 9실점했다. 각각 D조 1위, E조 1위로 진출한 세르비아(10실점), 폴란드(14실점)보다 실점이 적다. 경기당 평균 실점이 1점이 되지 않는다. 이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같은 조의 프랑스와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게 했다. 스웨덴은 프랑스와 1차전에서 1-2로 졌지만 2차전에서는 2-1로 이겼다.

수비의 힘은 플레이오플에서 빛을 발했다.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를 만나 1, 2차전 1-0으로 한 골도 주지 않았다. 단단한 수비로 이탈리아의 공격을 무력화 시켰다.

특히 2차전이 눈에 띄었다. 1차전을 1-0으로 이긴 스웨덴은 2차전에서 대놓고 잠그는 전략을 선택했다. 하지만 잠그는 것도 잠글 능력이 없으면 하지 못한다. 스웨덴은 단단한 수비기 있기 때문에 잠그는 것도 가능했다.

페루전에서도 수비는 단단했다. 7개의 슈팅을 허용했으나 1골도 주지 않았다. 여기에 올센 골키퍼의 선방도 한 몫 했다.

공격에서는 한국 수비가 버틸만 하다. 결국 과제는 스웨덴의 철벽 수비를 한국 공격수들이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따라 첫 경기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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