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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손연재, 볼-후프 합계 35.650점…중간 순위 1위 질주

작성일: 2015.07.11 18:0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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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손연재(21, 연세대)가 광주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개인종합 첫 날 중간 순위 1위에 나섰다.

손연재는 11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 첫 날 볼(18.150)과 후프(18.000) 점수를 합친 중간 점수 36.150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35.650점을 받은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를 제치고 중간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번 유니버시아드는 세계랭킹 1위인 마르가리타 마문과 3위 야나 쿠드랍체바(이상 러시아)가 출전하지 않았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를 이유로 불참을 선언해 손연재는 사상 첫 유니버시아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러시아 최강자들이 빠진 대신 우크라이나의 에이스인 리자트디노바와 벨라루스의 강자 멜리티나 스타니우타가 이번 대회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니우타는 35.600점으로 3위에 올랐고 마리아 티토바(러시아)는 35.05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출전 선수 37명 중 손연재는 유일하게 두 종목에서 18점을 넘어섰다. B조 11번 째 순서를 배정받은 손연재는 볼 종목을 먼저 시작했다. 스페인 가수 라파엘의 '소모스'(Somos)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손연재는 클린 연기에 성공하며 18.15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진 후프에서는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다니엘 아드니의 연주곡 '코니시 랩소디'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각종 난도와 루틴을 무리 없이 소화한 손연재는 다시 한번 18점 대를 넘어섰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손연재는 12일 열리는 곤봉과 후프 연기에 도전한다. 4종목의 점수를 합산해 개인종합 메달 색깔이 결정된다.

[사진] 손연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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