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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지도자' 메시 못 본다?…"은퇴 후 감독 생각 없어"

작성일: 2018.06.12 12:15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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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어쩌면 '지도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물론, 리오넬 메시도 보지 못할 전망이다. 호날두가 누누이 지도자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밝힌 데 이어 메시(30·바르셀로나) 마저 은퇴 후 감독직을 생각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메시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이번 대회 최고령 팀인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야심찬 우승 도전에 나선다. 결과에 따라 국가 대표 유니폼을 벗을 가능성도 있다. 메시는 월드컵 후 최근 국가 대표 은퇴를 시사하기도 했다.

완전히 선수 생활을 접는 뒤에는 자신의 길을 걸을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뚜렷한 계획은 없다. 감독 생각도 없다고 했다. 메시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스포르트에 "감독직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은퇴하게 되는) 그날이 다가오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적어도 현 시점에는 감독직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다. 메시는 '김독직을 완전히 생각지 않고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지금으로서는 그렇다"고 했다. 그리고는 "내 자신을 감독을 맡을 인물로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가능성은 열어뒀다. 메시는 "그래도 무슨 일이 일어날 지 결코 알 수 없다. 지네딘 지단도 한 때 지도자를 하지 않겠다했지만 결국엔 감독직에 올랐다. 나도 무슨 일이 생길지는 모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자신이 경험한 최고의 감독들에 프랑크 레이카르트, 펩 과르디올라, 루이스 엔리케를 언급했다. 그는 "나는 감독들과 모두 좋은 경험을 했다. 레이카르트는 내게 (데뷔) 기회를 줬고 나를 신뢰했다. 진심으로 감사한다. 그후에도 정말 좋은 감독들이 있었다. 과르디올라는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감독이었다. 에리케도 같은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메시가 주장 완장을 찬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D조에서 시작한다.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아이슬란드와 함께 여정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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