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양의지 끝내기' 두산, KT 꺾고 파죽의 6연승

작성일: 2018.06.12 21:22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두산 베어스 양의지 ⓒ 곽혜미 기자
▲ 두산 베어스 유희관 ⓒ 곽혜미 기자
▲ 두산 베어스 함덕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6연승을 독주 체제를 지켜나갔다.

두산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6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선발투수 유희관은 승리와 인연은 없었지만, 7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는 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함덕주가 챙겼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끝내기 안타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두산은 시즌 성적 43승 20패를 기록했다.

허경민이 벼락같은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선 허경민은 좌월 홈런을 터트리며 1-0 리드를 안겼다. 볼카운트 2-2에서 KT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의 6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득점 행진이 계속됐다. 2회 선두 타자 양의지가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물꼬를 트고, 오재원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흐름을 연결했다. 1사 1, 3루에서 정진호가 유격수 땅볼로 출루할 때 양의지가 득점해 2-0으로 달아났다. 

두산 타선이 잠잠해진 가운데 KT가 한 점씩 따라붙기 시작했다. 호투하던 유희관이 4회 선두 타자 강백호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아 처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이어지 1사 3루에서 유한준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울 때 강백호가 득점해 2-1로 좁혀졌다. 

6회 흐름도 비슷했다. 선두 타자 박기혁에게 우중간 2루타를 얻어맞고 강백호와 로하스에게 연달아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불펜에 몸을 푸는 선수가 있었지만, 두산은 유희관을 믿고 맡겼다. 무사 만루에서 유한준을 유격수 병살타로 돌려세울 때 한 점을 내줘 2-2 동점이 됐으나 황재균을 3루수 땅볼로 잡으면서 추가 실점은 막았다.

9회초는 위기였다. 1사 1루에서 3번째 투수 박치국이 오태곤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맞아 2사 2, 3루가 됐다. 두산은 곧바로 함덕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함덕주는 첫 타자 장성우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박기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막았다. 

최주환이 9회말 선두 타자로 볼넷을 얻으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박건우가 희생 번트를 시도했을 때 투수 심재민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와 무사 1, 3루 기회로 연결됐다. KT는 김재환을 자동고의4구로 거르고 양의지와 싸움을 선택했고, 양의지는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6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