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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최단 잉글랜드 감독' 빅샘 "월드컵 내가 나갈 줄 알았지"

작성일: 2018.06.13 14:24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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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잉글랜드 감독 최단 기간 재임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갖고 있는 '빅샘' 샘 앨러다이스(63)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을 '당연히' 이끌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2016년 7월 잉글랜드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에 부임한 빅샘은 67일 만에 물러났다. 당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 탐사보도팀이 비리를 폭로하면서 역대 최단 기간 재임한 감독으로 기록됐다.

빅샘은 솔직했다. 그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미러에 "물론 (내가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에 나갈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그것에 대해 의심의 여지는 없었다. 하지만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었다"고 당시 불미스러운 사건을 회상했다.

빅샘은 이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호를 응원한다. 그는 "지금은 다 끝난 일"이라면서 "다 지나간 일이다. 잉글랜드가 희망을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빅 샘이 바라는 잉글랜드 개막전 선발(3-4-1-2): 픽포드; 워커 스톤스 케이힐; 트리피어 헨더슨 다이어 로즈; 알리; 케인 스털링

샘 앨러다이스는 잉글랜드 성적은 압박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관건이라고 봤다. 그는 토크스포츠에 "모든 잉글랜드 감독이 늘 조별 리그는 잘 통과한다.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면서 녹아웃 스테이지서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난 직을 잃었다. 이제까지 내가 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지난 일이고 가레스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잉글랜드는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와 함께 G조에 속해있다. 첫 경기는 튀니지와 치를 예정이다. 평가전 분위기는 좋다. 코스타리카를 만나 2-0 완승을 거두고 러시아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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