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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호투+정주현 끝내기' LG, KIA 잡고 연패 탈출

작성일: 2018.06.15 21:2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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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정주현 ⓒ 곽혜미 기자
▲ LG 타일러 윌슨이 8이닝 1실점으로 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이 됐다. ⓒ 한희재 기자
▲ LG 이형종은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선발투수들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졌던 LG가 타일러 윌슨의 호투로 브레이크를 잡았다.  

LG 트윈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3,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4연패를 끊고 다시 2위 그룹을 쫓기 시작했다. 70경기 38승 32패로 승률은 0.543이 됐다. KIA는 3연패에 빠졌다. 33승 33패로 승률 0.500이다. 

이형종이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KIA 선발 팻딘을 상대로 볼카운트 1-0에서 2구 포크볼을 걷어 올렸다. 타구는 115m를 날아가 왼쪽 외야 관중석에 떨어졌다. 이형종의 시즌 7호 홈런.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은 개인 2호다. 

3회에는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았다. 정주현의 볼넷 출루에 이어 이형종의 좌전 안타로 1사 1, 3루가 됐다. 오지환이 좌익수 쪽으로 공을 띄우자 최형우는 포구한 뒤 홈 승부를 포기했다. 정주현이 득점해 2-0이 됐다. 

2-1로 쫓긴 8회에는 정주현의 2루타에 이어 이형종이 2루수를 살짝 스치고 지나가는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귀중한 추가 점수가 됐다. 

▲ LG는 오지환의 3회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났다. ⓒ 곽혜미 기자
팻딘은 3회까지 2점을 허용했으나 4회부터 7회까지 무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4경기 만에 5회 이상 마운드를 지켰다. 4회 1사 1루에서 양석환, 5회 1사 1루에서 정주현, 7회 1사 1루에서 유강남을 병살타로 잡는 땅볼 유도 능력이 돋보였다. 

그러나 LG 선발 윌슨의 투구가 더 위력적이었다. 윌슨은 8회까지 6피안타 무4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8회에는 무사 2, 3루 위기에서 1점만 내줬다. 유격수 오지환과 좌익수 이천웅이 수비에서 윌슨을 도왔다. 

LG는 3-1로 앞선 9회 마무리 투수 정찬헌을 올렸다. 정찬헌은 최형우에게 솔로 홈런, 최원준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아 시즌 4호 블론 세이브를 저질렀다. 그러나 9회말 선두 타자 채은성의 좌전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윤진호의 희생번트 뒤 2사 1, 2루에서 정주현이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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