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6월 2승 ERA 0.38, 지금은 타일러 윌슨 시대

작성일: 2018.06.15 21:25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G 트윈스는 지난 10일 대구 삼성전부터 14일 마산 NC전까지 4연패했다. 전부 선발투수가 패전을 가져갔다. 타일러 윌슨이 앞문 불안에 제동을 걸었다. ⓒ 한희재 기자

▲ LG 타일러 윌슨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는 4경기 연속 선발투수의 난조로 긴 연패에 빠졌다. 헨리 소사, 손주영, 차우찬, 임찬규까지 4경기 모두 선발투수가 패전을 떠안았다. 누군가 제동을 걸어야 할 때, LG에는 타일러 윌슨이 있었다.

LG 트윈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3, 9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경기에서 8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윌슨의 공이 컸다. 윌슨은 비록 9회 동점 허용으로 선발승은 놓쳤지만 6월 강세는 유지했다. 

윌슨은 4회까지 경기 개시 후 12타자 연속 범타 처리에 성공하는 등 KIA 타선을 압도했다. 4이닝 퍼펙트가 진행되는 동안 투구 수는 단 35개였다. 1회 10구, 2회 9구, 3회 10구, 4회 6구면 충분했다.

5회에는 선두 타자 최형우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퍼펙트 도전을 일찌감치 마감했다. 그러나 공의 위력은 여전했다. 이범호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나지완까지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류승현은 3루수 파울플라이로 막았다.

6회에도 선두 타자를 내보냈다. 무실점이라는 결과는 같았다. 최원준과 10구 승부가 2루수 내야안타로 이어졌지만 김민식을 2루수 병살타로 잡았다. 버나디나에게는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윌슨은 7회 2사 후 최형우-이범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이 경기에서 처음으로 한 이닝에 주자 2명을 내보냈다. 강상수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 잠시 분위기를 끊었고, 윌슨은 다음 타자 나지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8회에도 등판한 윌슨은 무사 2, 3루에서 김민식의 유격수 땅볼 때 실점해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24이닝에서 멈췄다. 그래도 2-1에서 추가 실점을 막아 승리 요건은 지켰다. 

윌슨은 3일 넥센전 9이닝 무실점 완봉승, 9일 삼성전 7이닝 무실점 승리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3경기에서 24이닝 동안 1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 월간 평균자책점은 0.38, 시즌 평균자책점은 2.87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