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월드컵 리뷰] '히메네스 극적 골' 우루과이, '살라 결장' 이집트에 1-0 진땀 승

작성일: 2018.06.15 22:54 조형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A조 1강으로 불리는 우루과이가 승리를 거뒀다. 고전하다 결국 종료 직전 골로 웃었다.

우루과이는 15일(한국 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A조 1차전에서 이집트를 1-0으로 꺾었다.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일궈 낸 엑토르 쿠페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깨를 다친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전 엑토르 쿠페르 감독은 "살라의 몸 상태가 100퍼센트에 근접했다. 우루과이전 출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으나 후반을 기약했다.

우루과이는 정예로 나섰다. 즐겨 사용하는 4-4-2 포메이션을 썼고, 최전방에 우루과이가 자랑하는 에딘손 카바니-루이스 수아리스 투톱을 가동했다.

◆ 전반 : 살라 빠졌는데…'조직력'의 이집트, 우루과이를 당황하게 하다

초반 이집트의 분전이 돋보였다. 살라가 빠지면서 객관적 전력이 크게 밀렸지만, 선 수비-후 역습 기조로 우루과이에 대등하게 맞섰다. 우루과이는 미드필드진이 원활한 볼 배급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초반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우루과이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아레스가 빈 곳에 홀로 자리 잡아 슈팅까지 이어 갔다. 옆그물을 때리긴 했지만 분명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이어 메시노가 28분 중거리 슈팅을 때려 보기도 했다. 하지만 이집트는 쉽사리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상대 빌드업을 쉴 새 없이 방해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이어 갔다. 전반 투혼을 불사른 이집트는 예상을 뒤엎고 후반을 기약했다.

◆ 후반 : 이집트, 투혼 90분 계속…하지만 우루과이 '한 방' 있었다.

전반 곤욕을 치른 우루과이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그마저도 무산됐다. 수아레스가 전매특허 움직임을 보이며 문전서 슈팅을 때렸으나 엘 사나위가 무릎으로 막아 냈다.

우루과이가 먼저 칼을 꺼내 들었다. 중원에서 두 선수를 한꺼번에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12분 오스카르 타바레즈 감독은 난데스를 빼고 산체스를 투입했고 곧이어 데아라스케아데 대신 로드리게스를 넣었다.

카드는 결과적으로 효과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26분 파티가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분전을 이어갔다. 이집트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듯했다. 수아레스의 27분 슈팅, 37분 카바니 슈팅을 막아 냈다. 하지만 우루과이가 한 방이 있었다. 히메네스가 막판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정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A조 1차전, 이집트 vs 우루과이, 2018년 6월 15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러시아)

이집트 0-1(0-0) 우루과이

득점자: 히메네스 90'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