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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멀티골·치명적 실수 데 헤아' 포르투갈, 스페인에 2-1 리드(전반 종료)

작성일: 2018.06.16 03:4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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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명적인 실수를 한 데 헤아(왼쪽), 멀티골을 넣은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포르투갈과 스페인,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용호상박의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16일(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 리그 1차전에서 만났다.

이번 월드컵 조별 리그 최고 빅뱅이다. 두 팀은 가용할 수 있는 최선의 라인업을 가동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스페인은 최전방에 코스타를 두고 공격 2선에 이스코, 이니에스타, 다비드 실바가 출전했고, 중원은 코케, 부스케츠가 배치됐다. 수비 라인은 알바, 라모스, 피케, 나초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데 헤아가 꼈다.

이에 맞서는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게데스 투톱에 미드필드는 페르난데스, 무티뉴, 윌리암, 베르나르두 실바가 배치됐다. 수비는 게레이루, 폰테, 페페, 세드릭이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파트리시우가 꼈다.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호날두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나초에 걸려 넘어졌고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의 주인공은 포르투갈이 됐다.

이후 박빙의 경기가 펼쳐졌다. 스페인은 공을 돌리면서 기회를 만들었고, 포르투갈은 공격 기회가 나면 지체없이 역습을 시도했다.

포르투갈은 게데스가 좋은 기회를 몇 차례 잡았으나 자신감 없이 망설여 기회를 놓쳤고, 스페인은 다비드 실바의 회심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돼 무위에 그쳤다.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24분 코스타가 페페를 몸싸움으로 밀어내고 수비수 2명을 앞에 둔 상태에서 골대 구석을 꿰뚫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코스타의 골이 나와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가자 리드를 잡기 위한 두 팀의 치열한 경기가 진행됐고, 전반 막판 호날두의 골이 다시 터졌다.

전반 44분 게데스가 내준 공을 호날두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 데 헤아 정면으로 가는 강한 슈팅이었지만 데 헤아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데 헤아가 어중간한 방어로 놓치면서 호날두의 골이 터지고 전반은 포르투갈의 2-1 리드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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