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니즈니NOW] 캡틴 기성용의 자신감, ‘스웨덴, 니들이 월드컵 맛을 알아?’
작성일: 2018.06.18 17:00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한준 기자] “경험을 보면 한국이 스웨덴 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스웨덴이 월드컵 참가해본 선수 몇 명이나 되는지 모르지만, 한국에는 많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의 주장 기성용은 현지시간 17일 스웨덴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1차전 사전 회견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회견장 등장부터 밝은 표정을 보인 기성용은 월드컵 경험이 있는 한국이 스웨덴에 앞선다고 자신했다. 전 세계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 축구의 기둥답게 당당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기성용은 스웨덴에 월드컵을 경험해본 선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본선에 오른 스웨덴은, 주장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가 당시 만 21세로 유망주 상태였다. 당시 본선 멤버는 현 대표 팀에 한 명도 남지 않았다.
기성용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의 첫 원정 16강을 이뤘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처절한 참패를 맛봤다.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해본 기성용은 이번 대회 참가 선수 가운데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경험을 갖고 있다.

“2010년과 비교하면 내가 나이를 먹었다. (웃음) 그때는 막내로서 첫 월드컵 경험했고 이제 세 번째 월드컵 경험하고 있다. 사실 월드컵이란게 특별하게 뭔가 있고 그런 건 아니지만, 당연히 월드컵이 주는 긴장감, 부담감, 선수들에게 오는 압박감이 다른 대회와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월드컵인데, 예전보다는 압박감이 중압감이 많이 없지만, 반대로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케어하고 이끌어야 하는 책임감이 크다. 아무래도 그건 부분은 다른 대회와 다르다.”
기성용은 그랑크비스트보다 어리지만 그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 3번의 월드컵에 참가해본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우승후보로 꼽힌 프랑스가 호주에 신승을 거둔 경기를 이야기하며 경험의 중요성을 말했다.
“프랑스의 평균 연령이 23세다. 올림픽 대표 수준이다. 물론 이 선수들이 유럽 빅리그 경험을 갖고 있지만, 유럽 빅리그가 수준이 높아도 월드컵 경험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다. 여러분도 보셨듯이 매 경기 압박감이 대단하다. 한번 실수로 경기가 흔들린다. 경험 없는 선수들에게서 그런 실수가 나온다.”
이영표 위원의 지적을 따르면,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은 스웨덴이 크다. 월드컵을 경험한 선수가 다수 포진한 한국은 노련하게 스웨덴을 상대해야 한다. 이영표 위원은 "우리도 긴장하지만 스웨덴도 중압감을 느낄 것"이라며 승산이 있다고 했다. 이영표 위원은 2-1 승리를 예상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