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중간 투수 1위 한화 서균 “제가 왜 후보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스타 면 막 해도 돼?”
지난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 중 서균이 장난치다가 옆에 있던 김범수에게 실수로 물을 뿌리자 지켜보던 장민재가 한마디를 툭 던졌다.
지난 17일 저녁 5시 KBO가 발표한 중간 집계 현황에서 서균은 233,546표를 얻어 나눔 올스타 중간 투수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LG 김지용(149,374)과 표 차이가 현격하다. 드림 올스타 중간 투수 부문 1위 두산 박치국(221,282표)도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장민재에게 “안 그러겠습니다”라고 말한 서균은 “사실 내가 후보인지도 몰랐다”고 말하며 “중간 투수에 영명이 형, 은범이 형 등 다른 선수들이 많은데 내가 어떻게 후보에 올랐는지도 사실 모르겠다”고 갸우뚱했다.
서균은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에서 프로 2년째를 맞이한 늦깎이 신인이다. 데뷔 첫해인 지난해 6월 29일 데뷔해 가능성을 보였고 올 시즌엔 송진우 코치의 조언에 따라 투구 폼을 예전 것으로 되찾고 체인지업을 장착하면서 한화의 필승조로 탈바꿈했다.
데뷔 첫 홀드, 첫 승, 첫 세이브를 모두 올 시즌 해냈고 33경기에서 1승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두산과 경기까지 24경기, 15.1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 가 미스터 제로로 불리기도 했다.
올스타 후보는 각 구단이 논의를 거쳐 포지션 별로 한 명씩 뽑아 KBO에 제출한다. 서균으로선 불펜에서 공헌도를 인정받은 셈이다.
서균이 올스타에 선정된다면 생애 처음이자 한화 중간 투수로는 2015년 박정진 2016년 송창식 이후 세 번째 별이 된다.

서균은 “만약에 된다면 (올스타전이 열리는) 울산에선 처음으로 던지게 된다. 그래서 더 설렌다”며 “힘들면 우람이 형에게 바꿔 달라고 해야겠다”라고 웃었다.
올스타전 팬 투표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26일 동안 진행된다. 선수단 투표는 오는 21일 경기가 열리는 5개 구장에서 당일 현역 선수 명단에 등록된 감독, 코치,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경기에 앞서 실시된다.
2018 KBO 올스타전 최종 ‘베스트 12’는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각각 70%, 30% 비율로 합산해 다음 달 2일 공개된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올스타전은 롯데의 제2구장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다음 달 14일 열린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