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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TALK] 전 에버턴 오스만 "일본 형편 없어"

작성일: 2018.06.29 01:3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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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 진출에 기뻐하는 일본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전 에버턴 선수인 레온 오스만이 일본에 거침 없는 일침을 가했다.

일본은 28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 리그 3차전에서 폴란드에 0-1로 졌다. 하지만 콜롬비아가 세네갈을 꺾으면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세네갈과 승점, 골득실, 다득점 등이 모두 같았지만 경고를 2장 덜 받아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16강에 진출했다.

일본과 폴란드, 콜롬비아와 세네갈의 경기는 같은 시간에 열렸다. 일본이 후반 15분 실점했고, 콜롬비아의 골은 후반 28분에 나왔다.

일본은 실점 후 공격을 전개했지만 콜롬비아의 골이 들어간 것을 확인한 후 노골적으로 공을 돌렸다. 경기 종료까지 절대 공격을 하지 않고 시간을 끌었다. 일본의 플레이에 경기장에 있던 팬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전문가들의 평가도 마찬가지였다. 북아일랜드 축구 대표팀 마이클 오닐 감독은 'BBC'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이 16강에서 크게 패했으면 한다"며 일본이 보여준 최악의 경기를 표현했다.

오스만은 직설적인 비판을 가했다. 그는 "일본은 형편 없었다"고 혹평했다. 이어 교체 투입된 하세베를 거론했다. 하세베는 일본이 0-1로 지고, 콜롬비아가 1-0으로 앞선 후반 37분 투입됐다. 하세베는 경기 중간 중간 선수들에게 경고를 조심하라고 주의시켰다.

오스만은 "하세베가 들어와 경기 속도를 늦추고 선수들에게 경고가 몇 장이고, 받으면 안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말한 뒤 "정말 이런 경기는 원하지 않았다. 형편 없는 경기로 끝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G조 1위 팀과 격돌한다. G조의 1위는 잉글랜드 또는 벨기에다. 29일 오전 3시 잉글랜드와 벨기에의 경기 승자가 1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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