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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슈] ‘한국전 완패’ 독일, 침울한 분위기 속 귀국

작성일: 2018.06.29 08:00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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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뢰브 감독
▲ 질문공세를 받는 뢰브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한국에 완패한 세계 최강 독일이 짐을 싸고 귀국했다.

요하임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 대표 팀은 지난 27(이하 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킥오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3차전에서 한국에 0-2로 완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12패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크로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김영권이 해결하며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끝이 아니었다. 노이어가 공격에 가담하며 총공세를 펼칠 때 주세종의 롱패스를 손흥민이 받아 추가골을 뽑았다. 세계 최강 독일이 무너졌다.

경기 후 뢰브 감독은 "실망이 정말 크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기회가 있었지만 차분하게 결정을 하지 못했다. 한국을 이기지 못해 쇼크를 먹었다. 팀 분위기는 말하기 어렵다. 많은 부담감이 있다. 너무 실망이 크다"고 밝혔다.

독일 선수들은 어두운 표정으로 버스에 몸을 실었다. 독일 언론 빌트는 독일 선수들의 침울한 사진을 전하며 독일이 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불명예를 안고 떠난다. 요하임 뢰브 감독이 불확실한 미래가 오기 전에 그만 둘까?”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월드컵 일정을 마친 독일 대표 팀은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다. 독일 언론 키커에 따르면 뢰브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거대한 실망으로 우리는 분명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언론에 따르면 독일 대표 팀은 다음 주에 걸쳐 이번 월드컵에 대한 분석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뢰브 감독의 거취도 함께 결정될 예정이다. 2022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많은 팬들은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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