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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 of Basket] '하이' 최부경과 '로우' 라이온스…SK 단독 선두로

작성일: 2015.01.14 21:2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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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평균 득점 1,2위가 한 팀에 모였으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고양 오리온스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67-73으로 졌다. 외국인선수 트레이드로 승부수를 건 오리온스는 일단 첫 경기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오리온스는 득점 1위 트로이 길렌워터(22.4점)와 2위 라이온스(21.4점)를 모두 보유하게 됐지만 이날 두 선수의 득점 합계는 29점(길렌워터 21점)이었다.

오리온스에게는 하나 될 시간이 필요했다. 수비에서 라이온스와 국내선수의 움직임이 어긋나는 장면이 나왔다. 2쿼터 SK 김우겸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는 과정이 아쉬웠다. 지역방어를 사용하는 동안 라이온스와 나머지 선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김우겸에게 골밑에서 쉬운 득점 기회를 줬다.

결국 3쿼터 '하던 대로' 길렌워터(3Q 7점 5리바운드)가 코트를 누비자 점수 차가 좁혀졌다. 전반 1,2쿼터 7득점을 올린 라이온스는 4쿼터에 돌아왔지만 접전 상황에서 턴오버를 저지르는 등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8득점 7리바운드로 경기를 마쳤는데, 라이온스가 한자릿수 득점으로 끝낸 경기는 이번이 3번째다.

한편 SK는 악재와 호재가 동시에 찾아왔다. 김민수의 공백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나쁜 소식이 있었지만 최부경이 '신인왕 출신' 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5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시즌 첫 더블-더블. SK는 5연승과 함께 모비스에 0.5경기 앞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캐스터 최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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