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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다” 캉테, 메시도 막을까

작성일: 2018.06.30 14:28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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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골로 캉테가 리오넬 메시를 막는다.
▲ 메시는 캉테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각광받고 있는 은골로 캉테가 리오넬 메시를 상대한다.

프랑스는 3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아르헨티나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펼친다. 조별 리그 2승 1무를 기록한 프랑스는 C조 1위로, 아르헨티나는 1승 1무 1패를 거두며 D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프랑스가 앞선다는 평가다. 프랑스는 그리즈만과 음바페, 지루가 공격을 맡고 캉테, 포그바, 르마가 중원을 책임진다. 움티티, 멘디, 킴펨베는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공격부터 수비까지 선수 이름값에서 아르헨티나를 압도한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이과인, 아게로 등이 있는 공격진은 최고로 꼽히지만 미드필더와 수비진에서 프랑스만 못하다. 기대를 모은 공격도 조별 리그 3경기 3골로 만족스럽지 않았다.

결국 메시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이번 대회에서 줄곧 부진하던 메시는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나이지리아전에서 첫 골을 터트렸다. 아르헨티나로선 골맛을 본 메시가 프랑스를 상대로도 득점을 이어 가길 바란다. 메시가 프랑스 견제에 막힌다면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전처럼 승리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프랑스는 캉테가 메시를 막는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캉테는 화려하진 않지만 존재감 하나 만큼은 프랑스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다. 이런 캉테를 보고 포그바는 “캉테는 15개의 폐를 가진 남자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데샹 프랑스 감독 역시 “캉테가 이번 월드컵에서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만족해 했다. 캉테는 프랑스의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인 덴마크전에서 FIFA(국제축구연맹)가 선정한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도 선정했다.

아르헨티나전을 앞둔 캉테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부담이 없다. 별다른 압박감은 느끼지 않는다”며 “3번의 조별 리그 경기가 모두 훌륭했다. 충분히 조 1위를 할 자격이 있다. 프랑스가 대회 전부터 좋은 팀이라는 걸 알았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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