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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슈] "마라도나의 기이한 행동? 다큐멘터리 위한 쇼(Show)"

작성일: 2018.07.01 07: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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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도나의 기이한 행동이 모두 연기라는 보도가 나왔다.
▲ 마라도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행동을 계속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인종차별과 흡연, 손가락 욕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마라도나(58)의 행동이 모두 ‘연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USA 투데이는 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마라도나가 엉뚱한 행동을 하는 건 자신의 다큐멘터리를 위한 쇼(Show)”라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아이슬란드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인 팬들에게 눈을 찢는 행동으로 인종차별을 했다. 관람석에서 흡연을 한 마라도나는 “흡연 규정을 숙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인 2-1 승리를 거두자 마라도나는 양손으로 ‘손가락 욕’을 했다. 프랑스와 16강전에선 30살 연하 여자친구와 진한 키스를 했다. 

이 매체는 “영국 아시아프 카파디아 감독은 마라도나의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를 연출하고 있다. 마라도나의 정신 나간 행동은 내년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하기 전 관심을 끌기 위한 시도”라고 밝혔다. 

USA 투데이는 "마라도나가 나이지리아전 직후 저혈압 증세로 입원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나"고 보도했다. 당시 마라도나는 경기 종료 후 개인 전용기에서 사진을 찍어 올렸다. 

‘손가락 욕’을 한 배경에는 과한 음주가 있었다. 당시 마라도나는 화이트 와인을 많이 마셨다고 인정했다. 마라도나의 전 에이전트 존 스미스는 “마라도나가 불면증이 있어 수면제와 술에 의존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매체의 주장처럼 마라도나의 행동이 ‘쇼’라면 전 세계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데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라도나 개인의 이미지에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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