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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슈] 메시-호날두, 슈팅 20번 시도해도 무득점…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침묵

작성일: 2018.07.01 09:49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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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왼쪽)와 메시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한 경기를 지면 대회가 끝나는 녹아웃 스테이지는 언제나 긴장된다. 이럴 때 슈퍼스타가 나서야 한다. 그러나 메시와 호날두가 집중 견제를 이겨 내지 못하면서 동반 탈락했다.

지난달 30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16강전 첫 경기가 열렸다. 경기 결과는 아르헨티나의 3-4 패배. 점수만 놓고 보면 접전 경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경기 내내 프랑스의 높이와 힘, 스피드에 밀리면서 분위기를 주도하지 못했다.

메시는 2도움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동료들의 지원 부족, 헐거운 수비에 무너지면서 무릎을 꿇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우루과이를 만나 1-2로 졌다. 호날두 존재감이 부족했다. 우루과이의 벽 디에고 고딘과 호세 히메네스 센터백 조합에 지워진 탓이었다. 이타적인 팀플레이로 힘을 보탰으나 누구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로써 메시와 호날두는 월드컵에서 동반 탈락했다. 시원한 골을 터뜨리지 못해 아쉬움이 더욱 커졌다.

메시는 지난 8번의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23번의 슈팅을 시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호날두도 지난 5번의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20번의 슈팅을 시도해 무득점에 그쳤다.

두 선수가 이기면 8강에서 맞대결할 전망이었다. 그러나 패배하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작별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만 30세를 넘겼기 때문이다. 메시는 2022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차기 월드컵을 기약할 수 있지만 그의 나이는 35살이 된다. 33세 호날두는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다. 따라서 두 선수의 이번 월드컵 마무리는 어느 때보다 아쉬움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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