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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TALK] 그리즈만 “포르투갈보다 우루과이가 편해”

작성일: 2018.07.01 10:2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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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즈만(오른쪽) 뜻대로 프랑스는 우루과이와 8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 수아레즈와 카바니(왼쪽부터)가 버티고 있는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 최고의 복병으로 꼽힌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8강 대진표 한 자리가 완성됐다.

프랑스는 6월 30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신성’ 음바페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음바페는 전반 페널티킥 유도를 시작으로 후반 2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즈만은 음바페가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파바즈의 득점까지 나온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의 끈질긴 추격을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그리즈만은 “정말 행복하다. 내가 골을 넣고 우리 팀이 이겼다. 우리는 굉장히 훌륭한 팀을 상대로 이겼다”면서 “기쁘다. 이 기쁨을 굳이 숨기지 않겠다. 프랑스 국민들께 감사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리즈만이 인터뷰를 할 당시만 하더라도 프랑스의 8강 상대는 가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의 경기가 아직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 두 팀 중 8강에서 만나고 싶은 팀을 묻는 질문에 그리즈만은 우루과이를 꼽았다. 그리즈만은 “상대가 포르투갈이냐 우루과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우루과이와 상대하는 게 더 좋다”고 말했다.

결국 그리즈만의 뜻대로 됐다. 우루과이는 카바니의 2골로 호날두가 버티는 포르투갈을 2-1로 이겼다. 이제 프랑스는 오는 6일 우루과이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선수 면면과 객관적인 전력에선 프랑스가 앞서지만 조별 리그부터 4전 전승을 기록 중인 우루과이는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그리즈만은 “지금 순간을 즐기고 싶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너무 흥분해선 안 된다”며 방심하지 않고 남은 경기를 치르겠다는 각오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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