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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TALK] ‘제2의 앙리’ 음바페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

작성일: 2018.07.01 14:3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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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을 넣고 좋아하는 음바페.
▲ 그리즈만과 음바페(앞)가 같이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무서운 10대가 나타났다.

프랑스는 6월 30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4-3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전반 13분 폭발적인 스피드로 약 50m를 질주한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아르헨티나 수비가 음바페를 막는 방법은 반칙뿐이었다. 후반 18분엔 본인이 직접 득점을 뽑아냈다. 골문 앞에서 순간 스피드로 수비수들을 제치며 골을 넣었다.

4분 후엔 역습 과정에서 골을 추가하며 한 경기 멀티 골을 기록했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펠레 이후 10대 선수가 월드컵 멀티 골을 성공한 건 처음이다. 1998년 12월 20일생인 음바페는 벌써부터 ‘제2의 앙리’라는 수식어와 함께 프랑스를 이끌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 후 음바페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2골이나 터트려 좋았다. 펠레 이후 10대론 첫 월드컵 멀티 골이란 소식도 들었다. 이것은 나에게 경쟁심을 불어넣어 준다”며 “난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능한 한 멀리 나아갈 것”이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팀 동료 그리즈만도 음바페를 칭찬했다. 그리즈만은 음바페가 전반전에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했다. 그는 “음바페에게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는 엄청난 힘과 스피드를 갖고 있다”며 “음바페는 특별하다. 더 높은 레벨로 올라갈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나는 그가 계속해서 지금의 성장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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