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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로 팽팽한 스페인-러시아, 정규 시간 종료…연장전 돌입

작성일: 2018.07.02 00:51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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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팽팽한 두 팀의 경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스페인과 러시아가 정규 시간 동안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스페인과 러시아는 1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16강 경기에서 전반 한 골씩 주고받았으나 더 이상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연장전에 돌입했다. 

◆전반전:스페인 행운의 선제골, 러시아 PK 동점 골

전반 초반 스페인이 볼을 점유했다. 러시아는 스페인을 거칠게 다뤘다. 스페인이 볼을 잡고 문전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힘으로 밀어냈다. 답은 세트피스였다. 전반 11분 아센시오가 프리킥을 찼다. 쇄도하던 라모스를 막던 이그나셰비치의 다리를 맞고 자책골이 됐다. 

잠시 러시아가 맹렬하게 나섰지만, 이내 스페인이 점유율을 압도적으로 유지했다. 공격적으로 날카롭진 않았다. 러시아는 세트피스를 만들고 주바를 향해 크로스를 잇달아 올렸다. 

잠잠하던 러시아가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5분 혼전 상황에서 볼이 흘렀다. 골로빈이 아크 왼쪽에서 감아 찼다. 살짝 빗나갔다. 러시아가 동점 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40분 주바의 헤더가 피케의 손을 맞았다. 주심은 의도적이라고 판단,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주바가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전반은 두 팀이 한 골씩 주고받았다. 

◆후반전:점유율의 스페인 vs 효율의 러시아 

러시아가 먼저 교케 카드를 거냈다. 왼쪽 윙백 지르코프를 빼고 그리나트를 투입했다. 스페인이 먼저 슈팅 기회를 잡았다. 전반 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달려온 알바가 몸으로 슈팅했다. 골키퍼가 잡았다. 

전반보다 두 팀 모두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13분 이스코가 코스타와 2대 1 패스 이후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했다. 막혔다. 러시아가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후반 15분 체리셰프를 투입했다. 이어 20분엔 스몰도프까지 투입했다. 스페인은 이니에스타와 카르바할을 투입해 맞불을 놨다. 

소강상태가 흘렀다. 스페인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러시아를 압박했고, 러시아는 내려서서 역습을 노렸다. 스페인은 답답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후반 34분 아스파스를 투입했다. 

스페인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39분 알바의 크로스를 아스파스가 가슴 트래핑으로 내줬다. 아크 왼쪽에서 이니에스타가 발리 슛으로 때렸다. 아킨페예프 골키퍼가 간신히 막았다. 

수비하던 러시아 선수들이 계속해서 다리 경련으로 넘어졌다. 그러나 후반 90분과 추가시간 4분까지 버티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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