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월드컵 이슈]'120분 혈투 + 승부차기'의 주인공은 러시아-크로아티아

작성일: 2018.07.02 05:59 이종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120분과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오른 러시아(위)와 크로아티아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16강 둘째 날. '개최국' 러시아와 스페인의 경기, 크로아티아와 덴마크의 맞대결은 16강다웠다. 처절했고, 조심스러웠다. 결국 120분 연장 혈투에 이은 승부차기 끝에 8강 주인공이 결정됐다. 

러시아는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과 16강전을 치렀다. 객관적인 전력은 열세이지만, 필드 플레이어 10명이 모두 내려서는 '텐 백'으로 버텼고, 연장 전후반까지 120분 동안 1-1을 지켰다. 

승부차기에서 홈팬들의 환호를 받은 러시아는 네 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했다. 스페인은 코케와 이아고 아스파스가 실축했다. 120분 혈투 끝에 러시아가 먼저 8강행에 올랐다. 

이어 크로아티아가 2일 오전 3시 덴마크와 16강전을 치렀다. 크로아티아는 아르헨티나가 속한 D조에서 3연승으로 조 1위로 16강에 도달했다. 덴마크보다는 객관적인 전력이 우세라는 평가. 

경기는 혼전의 연속이었다. 전반 1분 만에 스로인 과정에서 덴마크의 마티아스 예르겐센이 욱여넣었다. 그런데 전반 4분 수비 혼전 상황에서 마리오 만주키치가 빠르게 만회 골을 넣었다. 

크로아티아가 점유율을 가지고 경기를 펼치는 반면 덴마크는 후방에서 긴패스로 효율적인 공격을 했다. 전반 4분 만에 들어간 두 골이 전부였다. 이후 전반전, 후반 45분, 연장 전후반 30분 모두 두 팀의 공격력은 무뎠다. 연장 후반 루카 모드리치가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승부차기는 두 팀 골키퍼의 선방쇼였다. 다니엘 수바시치가 덴마크 세 명의 키커의 킥을 막았다. 피터 슈마이켈 덴마크 골키퍼도 모드리치의 페널티킥과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막았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20분의 혈투 끝에 8강행 주인공이 결정됐다. 러시아와 크로아티아는 오는 8일 8강전을 치른다. 120분 혈투의 주인공이 8강에서 4강의 기적을 꿈꾼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