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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TALK] 라모스 "카타르 간다"…스페인 대표 은퇴 없다

작성일: 2018.07.02 21:3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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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배 후 실망한 표정이 역력한 라모스
▲ 고개 숙인 스페인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스타플레이어들의 잇따른 은퇴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는 카타르까지 대표팀 경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페인은 1일(한국 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러시아와 경기에서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3-4로 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직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앞서 프랑스에 2-4로 져 마찬가지로 8강이 좌절된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도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힌 상태고,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거취도 불투명하다.

만 32세로 어느덧 베테랑이 된 라모스는 스페인 대표팀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ESPN'은 2일 "라모스가 러시아전 후 대표팀에 남는 것에 긍적적인 생각을 밝혔다. 계속해서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이번 월드컵은 끔찍한 고통 그 자체였지만 난 카타르로 가겠다"고 밝히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라모스는 "너무 많은 변화에 찬성하지 않는다. 이번 패배로 우리가 끝난 것은 아니다. 유망한 선수들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고 있다. 훌륭한 유소년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며 스페인이 앞으로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자신했다.

스페인의 탈락으로 스페인 특유의 티키타카 전술의 한계가 드러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하지만 라모스는 개의치 않았다. 그는 "모두 각자의 의견이 있다. 우리는 수 년간 이 철학을 갖고 뛰었다. 결국 축구는 결과에 관한 것이고, 결과가 모든 것을 표시한다. 우리는 그저 하는대로 하면서 우승할 수도 있었다"며 패스 플레이를 중심으로 하는 티키타카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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