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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리뷰] 브라질, 멕시코 2-0으로 꺾고 8강행…네이마르 결승 골

작성일: 2018.07.03 00:5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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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결사는 역시 네이마르(위).
▲ 춤추는 브라질 선수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브라질이 멕시코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2일 밤 11시(한국 시간) 러시아 사마라아레나에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멕시코를 2-0으로 이겼다. 브라질은 8강에 올라 벨기에-일본전 승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 선발 명단

브라질은 가장 자신있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윌리안, 제주스, 네이마르 스리톱이 출전했다. 중원은 파울리뉴, 카세미루, 쿠치뉴가 지키고, 포백으로 파그네르, 실바, 미란다, 루이스가 나섰다. 골문은 알리송이 맡았다.

멕시코도 4-3-3으로 맞불 작전을 폈다. 최전방에 '치차리토' 에르난데스가 나서고 벨라, 로사노가 공격을 지원한다. 그 뒤를 에레라와 과르다도, 마르케스가 받쳤다.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는 마르케스를 기용해 중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 포백으로 알바레스, 살세도, 아얄라, 가야르도가 출전했다. 골키퍼는 오초아.

◆ 전반: 일진일퇴, 팽팽한 45분

브라질은 경기 초반 경기 주도권을 멕시코에 내줬다. 브라질을 전방부터 강력하게 압박했다가, 또 물러나면서 영리하게 수비 라인을 컨트롤하는 멕시코의 경기 운영에 고전했다. 멕시코가 측면을 타고 전개하는 역습도 날카로웠다. 슛 타이밍이 늦어 몇 차례 슛을 브라질 수비수들이 몸으로 막았다.

고전하던 브라질은 역시 네이마르의 개인 기술로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5분 네이마르가 왼족 측면에서 1대1 돌파로 완전히 측면을 뚫고 유효 슛까지 기록했다. 전반 27분 세트피스에서 끈질기게 기회를 이어 가면서 쿠치뉴의 오른발 슛까지 터졌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전반 33분에도 제주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정확한 왼발 슛과 뒤이어 쿠치뉴까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마무리가 되질 않았다.

두 팀은 일진일퇴 공방전을 벌였지만 골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깔끔한 경기 운영에 추가 시간도 없었다.

▲ 네이마르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 후반: 네이마르가 만들고 마무리짓다

후반 초반엔 브라질이 기세를 올렸다. 후반 3분 쿠치뉴의 강력한 슛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오초아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후반 6분 드디어 네이마르가 해결사가 됐다. 네이마르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직접 수비를 몰고 발뒤꿈치로 윌리안에게 패스를 연결하고 크게 돌아 수비 뒤로 움직였다. 윌리안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발을 쭉 뻗어 마무리했다.

브라질이 기세를 탔다. 후반 14분 파그네르의 오버래핑에 이어 파울리뉴의 강력한 슛을 시도했으나 오초아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후반 18분 윌리안의 헛다리짚기에 이은 강력한 오른발 슛도 오초아가 막았다. 

브라질은 수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멕시코를 다급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역습에서 한 골을 추가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 43분 네이마르가 왼쪽 측면으로 단독 돌파를 한 뒤 반박자 빠른 슛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다. 오초아 골키퍼가 발로 막아봤지만 쇄도하는 피르미누가 마무리했다. 사실상 승패는 결정됐다.

멕시코로선 몇 차례 역습에서 집중력 부족이 아쉬울 것이다. 후반 16분 역습. 로사노의 오른발 슛은 수비에, 벨라의 왼발 슛은 알리송에게 막혔다. 후반 25분 우측면으로 역습을 전개했지만, 과르다도의 슛도 빠르게 접근한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결정력 부족에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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