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월드컵 STATS] '석패' 일본, 48년 만에 녹아웃 스테이지 2골 리드 뒤집혔다

작성일: 2018.07.03 04:57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샤들리의 역전골
▲ 2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일본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일본이 8강에 오르지 않는 한 한국이 독일을 꺾은 경기를 능가하는 이변은 없을 것이다.’ 일본의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벨기에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2로 역전패했다. 

역대  아시아 팀이 거둔 최고 성적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오른 것이다. 원정 월드컵에서 낸 최고 성적은 1966년 북한이이룬  8강 진출이다.

폴란드와 H조 3차전에서 0-1로 뒤진 가운데 경우의 수가 유리하자 긴 시간 공을 돌리며 야유 속에 16강에 오른 일본은 벨기에전 선전으로 영광을 되찾았다.

폴란드와 경기에 주축 선수를 쉬게 한 일본은 체력적으로 끈끈한 경기를 펼치며 거의 이길 뻔 했다. 전반전에 강한 전방 압박과 촘촘한 후방 수비로 0-0 균형을 유지했다. 후반전에 두 차례 역습 공격을 통해 하라구치 겐키와 이누이 다카시가 득점했다. 

일본이 월드컵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득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지어 두 골이나 넣었다. 벨기에는 에덴 아자르의 논스톱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로멜루 루카쿠의 헤더가 골문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는 등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벨기에는 마루안 펠라이니와 나세르 샤들리를 투입해 속도와 높이로 일본을 괴롭혔다. 후반 24분 얀 페르통언의 추격골 이후 펠라이니, 샤들리가 득점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 시간 마지막 순간에 일본의 코너킥 공격을 끊은 벨기에는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지 않았다.

월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역사상 두 골 차를 뒤집은 경기는 1970년 독일이 잉글랜드에 역전승을 거둔 이후 없었다. 벨기에는 무려 48년 만에 역사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벨기에는 6일 카잔에서 브라질과 8강전을 치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