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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리뷰] ‘케인 6호골’ 잉글랜드, 승부차기서 콜롬비아 꺾고 '8강 진출'

작성일: 2018.07.04 05:51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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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잉글랜드

▲ 잉글랜드의 승리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잉글랜드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승부차기에서 웃었다. 잉글랜드가 콜롬비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4일 새벽 3(한국 시간)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콜롬비아에 1-1로 연장까지가는 접전 끝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스웨덴과 8강에서 맞붙는다.

▲ ⓒ김종래 디자이너

선발명단: 팔카오VS케인, 최전방 맞대결

콜롬비아는 4-3-2-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팔카오가 섰고 2선에 콰드라도와 킨테로가 배치됐다. 3선에는 레르마, 산체스, 바리오스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모히카, 산체스, 미나, 아리아스가 구성했다. 골문은 오스피나가 지켰다.

잉글랜드는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케인과 스털링이 섰고 2선에 영, 린가드, 헨더슨, 알리, 트리피어가 배치됐다. 스리백은 맥과이어, 스톤스, 워커가 구성했고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 산체스(왼족)와 케인

전반전: 팽팽한 균형, 골만 없었다

경기 초반 잉글랜드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스털링이 꺾는 동작에서 미나가 태클을 시도했고 팔에 닿았다. 이를 영이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오스피나가 쳐냈다. 전반 15분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케인이 몸을 날려 헤딩 슈팅을 시도해 윗그물을 때렸다. 콜롬비아는 전반 18분 킨테로의 날카로운 패스가 있었지만 아무도 잡지 못했다.

전반 중반이 되자 콜롬비아가 주도권을 잡았다. 콜롬비아는 빠른 발을 이용해 역습을 시도했지만 마지막 패스가 투박했다. 전반 29분 팔카오와 트리피어는 몸싸움을 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전반 30분 스털링은 빠른 돌파 후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전반 32분에는 콰드라도와 맥과이어가 몸싸움을 펼쳤다.

전반 37분 케인은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상대 수비수에 태클을 당하며 프리킥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파비오스가 헨더슨을 머리로 들이 받아 경고를 받았다. 이 프리킥을 트리피어가 강하게 찼지만 살짝 벗어났다. 전반 추가시간 킨테로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픽포드가 침착하게 잡았다. 바로 이어진 린가드의 슈팅은 크게 벗어났다.

▲ 케인

후반전케인의 선제골, 미나의 극적골

양 팀은 교체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후반에 돌입했다. 후반 8분 산체스가 케인을 몸을 날려 잡아 넘어뜨렸다. 콜롬비아 선수들은 주심에게 다가가 단체로 항의를 했지만 잉글랜드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이 신경전을 펼쳐 미나와 헨더슨이 경고를 받았다. 이를 케인이 정확한 슈팅으로 해결하며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후반 13분 스톤스는 팔카오와 충돌했다. 다급한 콜롬비아는 후반 15분 레르마를 빼고 바카를 투입했다. 후반 17분 팔카오는 주심에 거친 항의를 해 경고를 받았다. 후반 18분 바카는 스톤스를 가격하며 경고를 받았다. 콜롬비아는 실점을 내주자 자제력을 잃고 거칠게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27분 맥과이어의 헤딩 슈팅은 위로 벗어났다. 

후반 29분 영의 크로스를 케인이 발을 뻗었지만 그대로 흘렀다. 후반 31분 린가드는 상대에게 걸려 넘어졌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잉글랜드는 후반 34분 알리를 빼고 다이어를 투입했다. 후반 36분 콜롬비아는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패스 미스를 틈타 콰드라도가 완벽한 상황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벗어났다. 남은 시간 콜롬비아는 총공세를 펼쳤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미나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 거친 몸싸움

◆ 연장: 모든 걸 다쏟은 양 팀

두 팀은 조심스럽게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7분 콜롬비아는 경기를 재빠르게 시작하며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은 공이 2개가 들어온 상황으로 판단해 그 전 상황에서 다시 경기를 시작했다. 연장 전반 11분 미나는 또 다시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크게 벗어났다. 잉글랜드는 이때 영을 빼고 로즈를 투입했다. 연장 전반 13분 팔카오는 측면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연장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체력이 빠진 상황, 양 팀은 서로를 끌어 안으며 힘을 불어넣었다. 연장 후반 시작과 함께 바디의 슈팅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후반 4분 워커는 다리에 통증을 느꼈지만 다시 뛰었다. 연장 후반 6분 로즈는 빠르게 쇄도하며 슈팅을 날렸지만 아슬아슬 하게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향했고 잉글랜드가 승리했다.

▲ 환하게 웃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 승부차기: 잉글랜드 승리

콜롬비아(3)-팔카오(O), 콰드라도(O), 무리옐(O), 우리베(X), 바카(X)

잉글랜드(4)-케인(O), 래시포드(O), 헨더슨(X), 트리피어(O), 다이어(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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