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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슈] 호날두-메시 논쟁 끝에 이혼한 부부…"축구가 뭐기에"

작성일: 2018.07.04 12:21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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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왼쪽)와 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축구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러시아에서 이혼 소송이 벌어졌다.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와 리오넬 메시(31) 논쟁 때문이었다.

러시아 모스크바 신문 'Argumenty i Fakty'는 4일(한국 시간) "아르센과 루드밀라는 축구에 미친 러시아 커플이다"라며 "아내 루드밀라는 ‘호날두가 메시보다 더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이에 화가 난 남편 아르센이 짐을 싸고 집을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결혼 생각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논쟁 후 다음 날 아침, 그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축구 커플이다. 축구를 보면서 사랑을 키웠다. 지난 2002년, 술집에서 월드컵을 보면서 처음으로 만났다. 

아르센은 "아내는 월드컵 시작 후 메시를 조롱했다. 아이슬란드 상대로 페널티킥도 못 넣는다고 말했다.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그녀에게 호날두와 포르투갈 대표 팀, 그리고 클럽팀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두 말했다. 그리고 내 물건을 가지고 떠났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지난달 27일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를 2-1로 이겼다. 메시가 대회 첫 골을 기록했다. 아르센은 환호했고, 루드밀라는 여전히 메시를 조롱했다"라며 해당 경기가 부부 싸움으로 크게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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