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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 드디어 2승' KT, 8위 삼성 1.5경기 차 추격

작성일: 2018.07.04 21:3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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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라이언 피어밴드는 88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KT 위즈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9위 KT는 3연승을 달렸고 5연패에 빠진 8위 삼성과 차이를 1.5경기로 좁혔다.  

KT 위즈 외국인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는 6이닝 10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팀 타선 도움으로 88일 만에 선발 승리를 얻어 시즌 2승(5패)을 챙겼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3⅔이닝 9피안타 1탈삼진 6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경기 초반 KT가 치고 나갔다. 1회말 선두 타자 강백호가 3루수 이원석 맞고 굴절돼 좌익 선상으로 가는 2루타를 쳤다. 강백호는 백정현 폭투 때 3루까지 갔고 유한준 1타점 중전 안타 때 선취 득점을 올렸다.

2회말 1사에 황재균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았다. 이어 박경수가 유격수 김상수 실책으로 출루해 1사 1, 3루가 됐다. 장성우가 1타점 우전 안타, 심우준이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강백호가 삼진으로 물러난 2사 1, 2루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쳐 5-0 리드를 이끌었다.
▲ 멜 로하스 주니어(왼쪽)-황재균. ⓒ 곽혜미 기자

삼성은 4회초 점수 차를 좁혔다. 1사에 다린 러프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 이원석이 빗맞은 중전 안타를 기록해 1사 1, 3루가 됐다. 이어 김헌곤이 1타점 중전 안타를 쳤고 강민호가 좌전 안타 쳐 만루로 기회를 연결했다. 타석에 선 배영섭이 3루수 쪽으로 땅볼을 굴렸는데 타구가 강민호 글러브 맞고 파울 구역으로 갔다. 3루 주자 이원석과 2루 주자 김헌곤이 홈을 밟았다. 판정은 내야안타다.

KT는 5-4로 턱밑 추격을 허용했다. 4회말 힘을 내 점수 차를 벌렸다. 1사에 심우준이 좌전 안타를 쳤고 강백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려 심우준을 홈으로 불렀다. 삼성은 6회초 김헌곤 강민호가 연속 볼넷을 얻었다. 배영섭 중견수 뜬공으로 1사 1, 3루로 상황이 바뀌었다. 타점 기회에 선 손주인이 유격수 왼쪽으로 1타점 내야안타를 굴려 점수 차를 1점으로 다시 좁혔다.

7회부터 KT는 불펜을 움직여 삼성 타선을 막았다. 주권-이종혁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고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 윤근영이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박해민 기습 번트에 출루를 허용했다. KT는 윤근영을 내리고 김재윤을 선택했다. 김재윤이 아웃 카운트 3개를 책임지며 팀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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