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홈런 레이스]2013, '국민타자' 이승엽의 생애 첫 우승
작성일: 2015.07.16 06:0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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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8일 포항구장에서 올스타전 전야제 행사로 진행된 홈런 레이스에 참여한 선수들의 이름은 화려했다. KBO 리그 홈런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승엽과 새로운 홈런왕 박병호가 함께 출전했다. 서로 반대 조에 배정된 두 선수의 결승전 매치를 기대한 팬들이 많았다.
그러나 LG 트윈스 정성훈에게 6-3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오른 박병호는 준결승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지 못했다. 박병호의 준결승 상대는 예선에서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을 3-1로 이기고 올라온 KIA 타이거즈의 나지완이었다. 나지완은 준결승에서 1-0으로 박병호를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반대 조에 속해있던 이승엽은 8강에서 강민호를 8-1로, 4강에서 김현수를 4-1로 누르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그리고 나지완의 선공으로 시작된 결승전에서 이승엽이 나지완에게 6-2로 승리했다. 나지완과 대결 중 이승엽은 13시즌 홈런 레이스 최대 비거리 135M 홈런포를 가동하며 최대 비거리상도 수상했다.
이승엽은 1997시즌부터 2013시즌에 이르기까지 총 8번의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그러나 KBO 리그 역사에서 홈런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이승엽이 홈런 레이스에서 우승한 것은 2013시즌이 처음이다.
[사진] 이승엽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영상] 2013 홈런 레이스 결승전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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