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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의 따듯한 선행…동굴 갇혔던 태국 아이들 WC 결승 초대

작성일: 2018.07.06 18:5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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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굴에 2주 가까이 갇혀 구조를 기다린 태국 유소년 축구 팀 선수단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가 2주 가까이 매사이 지구에 있는 탐 루엉 동굴에서 고립됐던 태국 치앙라이 16세 이하 유소년 선수 12명을 월드컵 결승전에 초대해서 화제다. 

태국 치앙라이 '무빠' 축구 구단 16세 이하 유소년 팀 12명과 코치는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오후 훈련을 마치고 관광 목적으로 매사이 지구에 있는 탐 루어 동굴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고립됐다. 

당국이 빠르게 움직였다. 태국 네이비실 잠수대원들과 영국 동굴탐사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구조원이 실종 열흘째인 지난 2일 피해자를 확인해 구조 작업에 들어갔다.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태국축구협회에 친서를 보내 "우리는 12명의 젊은 축구선수와 구조 소식을 걱정스럽게 지켜봐 왔다. 구조대에 의해 살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안도했다"면서 "그들이 며칠 안에 가족과 재회하고 건강까지 허락된다면, FIFA는 기쁜 마음으로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8 월드컵 결승전에 이들을 손님으로 초청하고 싶다"며 "그들이 결승전 경기에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초청 의사를 밝혔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은 오는 16일 자정(한국 시간)에 열린다.

▲ 인판티노 회장의 친서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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