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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TALK] 패배한 우루과이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사람만 실수하지 않는다"

작성일: 2018.07.07 06: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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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사람만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다."

우루과이는 6일(한국 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서 프랑스에 0-2로 지며 대회를 마감했다.

에딘손 카바니가 부상으로 결장해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전반 40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성급했던 태클에서 준 프리킥에서 실점했다. 후반 16분엔 앙투안 그리즈만의 슛을 페르난도 무슬레라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완전히 경기를 그르쳤다.

패배했지만 우루과이는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우루과이는 이번 8강전 전까지 딱 1실점만 하면서 A조 리그 1위에 올랐고 16강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틴 포르투갈을 2-1로 꺾으면서 8강까지 올랐다. 

경기 뒤 'FIFA'에 따르면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경기 뒤 선수들에게 정말 자랑스럽다고, 고개 숙이지 말라고 말해줬다. 나는 선수들에 대해 나쁜 말을 하고 싶지 않다"면서 선수들에게 힘을 보냈다.

실수한 무슬레라 골키퍼에게도 위로와 함께 신뢰를 보냈다. 타바레스 감독은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사람만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다. 우리 모두 그것이 일반적인 골이 아니란 것을 봤지만, 무슬레라는 지금까지 우리의 성과에서 기둥이었다"고 말했다. 축구에서 실수는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우루과이가 월드컵 8강이란 중요한 무대에서 실수로 실점한 것은, 우루과이가 월드컵에서 용감히 싸우고 도전한 결과라는 뜻일 터. 우루과이는 90분 내내 도전하고 싸우며 추격을 노렸다.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는 경기가 종료되기도 전에 굵은 눈물을 흘렸다.

타바레스 감독은 "역사를 갖고 있는 우루과이같은 나라라면 패배에 슬픔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나아가야 한다. 이 대회를 떠난 강팀들이 많이 있다"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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