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TALK] 패배한 우루과이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사람만 실수하지 않는다"
작성일: 2018.07.07 06:0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우루과이는 6일(한국 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서 프랑스에 0-2로 지며 대회를 마감했다.
에딘손 카바니가 부상으로 결장해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전반 40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성급했던 태클에서 준 프리킥에서 실점했다. 후반 16분엔 앙투안 그리즈만의 슛을 페르난도 무슬레라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완전히 경기를 그르쳤다.
패배했지만 우루과이는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우루과이는 이번 8강전 전까지 딱 1실점만 하면서 A조 리그 1위에 올랐고 16강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틴 포르투갈을 2-1로 꺾으면서 8강까지 올랐다.
경기 뒤 'FIFA'에 따르면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경기 뒤 선수들에게 정말 자랑스럽다고, 고개 숙이지 말라고 말해줬다. 나는 선수들에 대해 나쁜 말을 하고 싶지 않다"면서 선수들에게 힘을 보냈다.
실수한 무슬레라 골키퍼에게도 위로와 함께 신뢰를 보냈다. 타바레스 감독은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사람만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다. 우리 모두 그것이 일반적인 골이 아니란 것을 봤지만, 무슬레라는 지금까지 우리의 성과에서 기둥이었다"고 말했다. 축구에서 실수는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우루과이가 월드컵 8강이란 중요한 무대에서 실수로 실점한 것은, 우루과이가 월드컵에서 용감히 싸우고 도전한 결과라는 뜻일 터. 우루과이는 90분 내내 도전하고 싸우며 추격을 노렸다.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는 경기가 종료되기도 전에 굵은 눈물을 흘렸다.
타바레스 감독은 "역사를 갖고 있는 우루과이같은 나라라면 패배에 슬픔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나아가야 한다. 이 대회를 떠난 강팀들이 많이 있다"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