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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슈] '개최국 돌풍 잠재운' 크로아티아, 20년 만에 4강

작성일: 2018.07.08 05:55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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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차기 끝에 러시아를 잠재운 크로아티아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번 연속' 승부차기 혈투를 이긴 크로아티아가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4강에 올랐다. '개최국 돌풍' 러시아도 잠재웠다. 

크로아티아는 8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8강 러시아와 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전을 2-2로 비겼으나 승부차기(4-3) 끝에 웃었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아이슬란드와 한 조에 속했던 크로아티아는 예상외로 3전 전승으로 조 1위 16강에 올랐다. 조별리그는 쉬웠다. 

16강에서 덴마크를 만났다. 6분 만에 두 팀이 한 골씩 주고받았는데,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120분의 연장 혈투 끝에 크로아티아가 승부차기에서 웃었다. 그러나 체력이 많이 소진했다. 

4강 가는 길은 더 어려웠다. '개최국' 러시아가 8강 상대. 러시아는 돌풍의 팀으로 전반전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내 만회 골을 기록했다. 90분 동안 승부를 결정 짓지 못했다. 연장 전반 비다가 득점하면서 웃나 했지만, 이내 실점했다. 2경기 연속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크로아티아는 승부차기에서 강했다. 두 번째 키커 코바치치가 실축했지만, 브로조비치, 모드리치, 비다, 라키티치가 모두 성공했다.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4강에 올랐다. 이제 잉글랜드만 넘으면 역사상 최초로 결승에 닿는다. 

승부차기 

러시아(3): 스몰로프(x)-자고예프(o)-페르난데스(x)-이그나셰비치(o)-쿠자예프(o)

크로아티아(4): 브로조비치(o)-코바치치(x)-모드리치(o)-비다(o)-라키티치(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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