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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적설] 토레스, 미국 시카고행 유력-호주행 불발 ‘10일 발표’

작성일: 2018.07.10 10:5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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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계약 만료 후 새 팀을 찾아온 토레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아시아 진출을 추진했던 페르난도 토레스(34)가 결국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를 행선지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폭스 스포츠와 스페인 스포츠지 마르카 등은 토레스의 행선지를 밀도 있게 보도 했다. 마르카는 토레스 측의 전언을 받고 스페인 시간으로 10일 오전 9시 30분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4시 30분께다. 

마르카에 따르면 토레스는 자신의 행선지를 굳혔다. 폭스 스포츠는 토레스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뛰고 있는 미국 클럽 시카고파이어와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토레스는 아시아 진출을 추진했다. 일본 사간도스, 호주 시드니FC 등과 협상을 가졌다. 사간도스와 협상은 지난 달 결렬됐다. 연봉 협상에서 틀어졌다. 시드니FC도 최종 무산됐다. 문제는 역시 연봉이었다.

폭스 스포츠는 호주 A리그 측에서 리그 흥행을 위해 토레스의 연봉 200만 달러를 지원할 의지를 보였지만, 시드니FC 측이 끝내 토레스가 원하는 조건을 맞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레스는 자녀의 학업 문제 등을 고려해 호주의 거주 지역과 학교까지 알아봤지만 끝내 호주행은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토레스는 지인과 공동 운영하는 피트니스 클럽 9Fitness의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며 아시아 시장에 관심을 보였으나 황혼기의 축구 경력과 조건도 무시할 수 없었다. 

본래 토레스는 미국 진출을 꿈꿔 아시아를 거쳐 미국에 도전할 계획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무대에서 토레스의 연봉을 맞춰주지 못하면서 미국으로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언론이 토레스의 A리그 입성이 어렵게 됐다는 논조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토레스가 실제 발표에서 어떤 발표를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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