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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수준급 인프라', 루니가 미국행 결심한 이유

작성일: 2018.07.10 12:32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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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공 행사에 참석한 웨인 루니 ⓒ DC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웨인 루니(DC 유나이티드)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새로운 경기장과 훈련장으로 수준급 인프라를 구축이 DC 유나이티드를 선택한 이유다.

루니는 지난 6월 28일(이하 한국 시간) 에버턴에서 DC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2002년 에버턴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시 에버턴까지 16년을 줄곧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다 DC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생애 처음으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DC 유나이티드는 이번 달 구단의 숙원 사업인 새 구장 건설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총 20000석 규모로 아우디가 구단 명명권을 획득해 앞으로 12년간 아우디 필드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며 14일 완공 예정이다.

2004년 새 구장 건설을 추진하기 시작해 무려 14년 만에 완공된 경기장으로 DC 유나이티드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건립한 의미 있는 경기장이다.

미국 프로야구인 메이저리그 팀인 몬트리올이 2004년 워싱턴으로 연고 이전해 워싱턴 내셔널스로 재탄생했고 이때 RFK 스타디움을 2년 간 함께 사용했다. 리그 기간이 겹치다보니 DC 유나이티드의 일정이 꼬이기 시작했고, 경기장이 낙후되고 관중들에게 최악의 시야를 제공하는 환경도 새 구장 건립 추진의 이유가 됐다.

▲ 아우디필드 ⓒ DC 유나이티드
루니는 경기장 완공을 앞둔 10일 열린 행사에서 DC 유나이티드 이적을 결심한 이유 중 하나로 새로운 경기장을 꼽았다.

루니는 "이 아름다운 경기장에 대해 말하는 팀의 수많은 주인들에게서 흥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DC 유나이티드는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내년에는 새로운 훈련장도 완공될 예정이다. 루니는 "입단 전 내년에 완성될 훈련장을 미리 가봤다. 훈련장을 본 후 이적을 결심했다"고 말해 새로운 경기장과 훈련장이 이적을 결심하게 할 정도로 훌륭하다고 설명했따.

루니는 "난 이곳에 이기고, 우승하기 위해 왔다. 그것이 내 직업이다. 앞으로 이토록 멋진 새 경기장에서 우승 타이틀과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목표를 확실히 밝혔다.

루니의 데뷔전은 새 경기장인 아우디 필드에서 열리는 벤쿠버 화이트캡스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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