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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TALK] 둘 다 잘 아는 지루 "쿠르투아 미안, 요리스가 최고야"

작성일: 2018.07.10 17:1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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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스vs쿠르투아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올리비에 지루가 위고 요리스가 티보 쿠르투아 가운데 선택한 '최고의 골키퍼'는 누구일까.

프랑스와 벨기에는 11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기면 결승이다. 프랑스는 20년 만에 우승을, 벨기에는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할 자격을 얻는다.

두 팀 수문장이 갖는 무게감은 어느 때보다 크다. 두 팀 모두 공격과 수비에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하다. 1골로 경기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골키퍼들은 골대 바로 앞에서 넘어가려는 흐름을 붙잡을 수 있는 이들이다. 프랑스의 위고 요리스는 8강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벨기에의 티보 쿠르투아는 브라질을 맞아 중요한 선방을 하면서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 두 선수를 모두 아는 올리비에 지루는 어떻게 생각할까. 지루는 대표 팀에서 요리스와 함께 오랫동안 활약했고, 소속 팀 첼시에서 쿠르투아와 함께한다. 

'비인스포츠'의 9일(한국 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지루는 "쿠르투아는 엄청난 팔 길이를 갖고 있다. 측면에서 그를 뚫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는 어떤 지역에서든 공을 세운다. 첼시 훈련에서 쿠르투아를 상대로 몇 골을 넣은 적이 있는데, 화요일에도 그랬으면 좋겠다"며 쿠르투아를 칭찬했다.

하지만 지루는 최고의 골키퍼는 요리스라고 주장했다. "두 선수 모두 엄청난 골키퍼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골키퍼로 뽑힐 자격이 있다. 그래도 나는 요리스가 더 좋다. 최고는 요리스다. 미안해, 쿠르투아."

요리스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최고의 골키퍼로 3번이나 꼽혔다. 센추리 클럽에도 가입할 정도로 오랫동안 프랑스의 골문을 책임졌다.

쿠르투아도 밀리지 않는다. 큰 키와 팔이 길어 공중볼은 물론이고 닿지 않을 것 같은 슛에도 팔이 닿는다. 체구는 크지만 반사 신경도 좋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2번이나 라리가 '사모라 상'을 받았고, 2016-17시즌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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