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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시선] 안일했던 스톤스, ‘와르르’ 무너진 잉글랜드

작성일: 2018.07.12 05:36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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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주키치를 놓친 스톤스
▲ 만주키치의 득점 장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존 스톤스의 안일함이 잉글랜드를 무너뜨렸다.

잉글랜드는 12일 새벽 3(한국 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역전패했다.

잉글랜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에 픽포드, 스리백으로 워커, 스톤스, 매과이어를 기용했다. 윙백은 애슐리 영, 트리피어가 출전했고 중원은 알리, 헨더슨, 린가드가 지켰다. 투톱은 케인과 스털링이 섰다.

경기는 팽팽했다. 선제골은 잉글랜드에서 나왔다. 전반 5분 트리피어가 기가 막힌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크로아티아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3분 브르살리코의 패스를 페리시치가 해결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90분의 시간이 흐르고 연장전이 시작됐다. 양 팀은 연장에서만 교체카드 3장을 모두 사용할 만큼 수 싸움이 치열했다. 그 팽팽한 균형은 한 순간의 방심으로 깨졌다. 연장 후반 4분 페리시치의 헤딩이 날카로운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갔고 만주키치의 골이 터졌다.

스톤스는 헤딩 경합 상항에서 만주키치 옆에 있었다. 공이 그대로 나가는 것을 기대했던 스톤스는 정작 공이 오는 상황 공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며 만주키치의 쇄도를 막지 못했다.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혔지만 경기 결과가 결정된 치명적인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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