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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올스타] KIA 노수광, 흐름 이끈 멋진 수비

작성일: 2015.07.17 19:44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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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비록 안타는 때려내지 못했다. 그러나 상대 타자의 잘 맞은 타구 때 몸을 사리지 않는 호수비로 뜬공 처리하며 경기 분위기를 이끌었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노수광(25)이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안정적인, 그리고 멋진 외야 수비로 팀 승리 밀알 역할을 했다.

노수광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5 퓨처스 올스타전에 드림(KIA, 상무, 롯데, 삼성, 한화, 고양 다이노스)팀 일원으로 합류, 2번 타자 중견수 선발 출장했다. 타석에서의 성적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빛을 발하지 못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1-1로 맞선 4회말 나눔(SK, LG, 두산, 경찰청, 화성 히어로즈, kt)팀 공격. 2사 1루에서 나눔팀 9번 타자 임재현(SK)은 좌완 김명찬(KIA)의 공을 잘 받아쳤다. 컨택 능력이 좋은 임재현의 타구는 외야 우중간을 향해 날아갔다. 노수광은 전력질주한 뒤 공을 잡고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담장으로 부딪혔다. 시프트를 앞으로 당긴 상태라 일찌감치 자리잡기 힘들었던 노수광은 타구를 향해 전력질주해 이를 잡아냈다. 드림팀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외야 수비를 펼친 노수광 덕택에 4회 실점 위기를 딛고 5회 2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끝에 6-3 승리를 거뒀다. 

청주고-건국대를 거쳐 2013년 한화의 신고선수로 프로 문을 두드린 노수광은 한화에서 빛을 못 보았을 뿐 열심히 하던 유망주 중 한 명. 김성근 감독 재임 후에도 스프링캠프에서 강훈련 메뉴를 소화하며 성실성을 인정받았으나 지난 5월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 1군 무대 기록은 2경기 0.143 1타점이며 퓨처스리그 성적은 74경기 0.315 1홈런 21타점 18도루(17일 현재)다.

노수광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KIA 대졸 출신 유망주들과 달리 병역에서 자유롭기 때문. 노수광은 어렸을 때 심장 수술 전력으로 군 면제 판정을 받은 선수다. 선수로서 젊은 나이에 병역에서 자유로운 만큼 앞으로 KIA 외야에서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유망주. 노수광에게 2015년 퓨처스 올스타전은 야구 인생 또 하나의 발판이 될 만 하다.

[영상] 노수광 호수비 ⓒ SPOTV NEWS 영상편집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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